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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미국주식

디즈니(DIS) 주가 전망, 지금인가?

by 양떼돌이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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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디즈니랜드로 대표되는 테마파크 운영과 마블 시리즈로 유명한 영화 산업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디즈니 플러스로 새로운 산업(OTT)을 확장함으로써 기대감으로 주가가 코로나 이전보다 높게 올라갔었습니다. 전쟁 이슈와 금리인상 이슈로 적당히 조정받은 타이밍에 디즈니를 매수할 찬스인지 아닌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디즈니 뭐하는 기업?

2. 긍정적인 전망

3. 결론

 

1. 디즈니 뭐하는 기업?

디즈니는 크게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테마파크 및 굿즈 사업, 둘째는 영화 엔터테인먼트 사업, 셋째는 미디어 네트워크(케이블티브이) 사업, 넷째는 OTT 사업입니다.

 

테마파크는 디즈니 랜드로 미국뿐만 아니라 홍콩, 상하이, 파리, 일본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캐릭터와 같은 상품을 판매하면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영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아 주된 수입 부분인 테마파크의 수익성은 코로나 이전 대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영화 엔터 부분에서는 디즈니, 월트 디즈니, 픽사, 마블, 루카스 필름 등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라이선스를 가진 디즈니는 OTT 사업인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강점을 가지며 현재 업계 1위인 넷플릭스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디즈니_회사
디즈니 계열

미디어 네트워크 산업은 디즈니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 abc 등 채널을 운영하면서 가입비와 광고료, 콘텐츠 배포로 매출을 내는 구조입니다. 이 역시 OTT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사업으로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2. 긍정적인 전망

□ 코로나는 일상으로

오미크론 코로나는 전파력은 빠르나, 치명률이 적어 이미 미국은 한 번 걸리고,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 간 격리 기간도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테마파크나 영화 산업이 코로나 이후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제 바닥을 찍었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전망됩니다. 눌렸던 수요가 폭발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일상이 되고 적자 사업이 흑자로 전환되어 배당 지급을 다시 시작할 경우 주가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OTT 사업의 성장

넷플릭스 독점의 OTT 시장이, 디즈니 플러스와 대립하는 구조로 변화하였습니다. 기존 선점 효과의 넷플릭스 VS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한 디즈니 플러스 현재는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2등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OTT시장_점유율
(출처 : KB증권 리포트)

2021년 4분기 기준으로 넷플릭스의 구독자수는 2.2억 명이고, 디즈니 플러스는 1.3억 명이라고 합니다. 디즈니는 낮은 가격 경쟁력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구독료 : 넷플릭스 15.49달러 / 디즈니 7.99달러)

 

경쟁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

디즈니는 OTT경쟁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PEG 배수는 디즈니가 0.7배로 넷플릭스와 구글보다 낮은 수준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ER도 넷플릭스 보다는 저렴하나 구글보다는 고평가 받고 있습니다.

상대비교
(출처 : KB증권 리포트)

 

3. 결론

개인적으로 코로나의 일상화 및 영화 산업의 재게로 디즈니의 영업 이익이 회복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전망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디즈니 플러스는 한국 콘텐츠가 별로 없어 가입은 안 해봤습니다. 디즈니 주식을 조금씩 사모으다가 나중에 볼만 한 한국 콘텐츠가 좀 생기면 가입해보고 좋으면 디즈니의 비중을 늘려가는 식으로 투자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1주부터 매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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