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관련주 중 핵심으로 뽑히는 엔비디아. 최근들어 많은 조정을 받으며 서학개미들에게 슬픔을 선사한 주식입니다만 기술력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회사입니다. 엔비디아가 어떤 회사인지부터 지금 매수 타이밍일지 앞으로 더 빠질 거 같은지까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엔비디아 뭐하는 회사?
2. 현재 주가 상황
3. 결론
엔비디아 뭐하는 회사?
GPU 제조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설계전문회사(팹리스)인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라고 불리는 기술의 시초입니다. 엔비디아가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하고 싶었으나, 당시 인텔의 기술과 경쟁력이 압도적이어서 결국 CPU보다는 그래픽카드 쪽으로 기술개발을 하였습니다.
둘 다 데이터의 연산처리를 도와주는 기능을 하는데, CPU와 GPU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CPU는 컴퓨터의 뇌로 불리면서 순차적인 작업에 강점이 있습니다. GPU는 그래픽에 전문화된 처리 장치로써 병렬적인 작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CPU는 적은 수의 강력한 코어로 복잡한 연산을 처리하기 위해 연산 속도에 강점을 둔 반면, GPU는 많은 코어로 쉬운 작업을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현재 메타버스와 AI기술에서 중요한 것이 여러가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인데, 이러한 연산에 GPU가 유리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엔비디아의 황금 성장기가 시작 됩니다.
Tegra Processor(AGX 및 SHIELD 라는 브랜드 플랫폼 지원) 제조
SHIELD는 모바일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홈 엔터테이먼트, AI 및 게임을 지원하는 플랫폼이고 AGX는 자율주행차용 및 의료기기용 등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현재 주가 상황
올해들어 -21% 주가가 하락하면서 조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정을 받았어도 작년대비로는 80%정도는 상승한 가격이니 떨어졌다고 매수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벨류에이션을 보면 Trailing PER은 60배를 받고 있고, Forward PER은 42배로 이익 대비 상당히 고평가 구간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성장성까지 고려한 PEG가 3인 것을 보면 성장 대비로도 고평가를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Trailing PER : 직전 4분기 PER, 일반적인 PER
- Forward PER : 실적 전망 PER, 예상 PER
- PEG = PER / 연간 EPS 증가율 (PEG값이 1이하일 경우 매수 고려, 0.5 아래면 적극 매수)
결론
현재 위치인 GPU 1위 기업이라는 명성과 앞으로 펼쳐질 세계인 메타버스와 자율주행 그리고 AI를 생각하면 확실히 매력적인 기업입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를 생각해보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조정을 받았는데도 너무 비싸보입니다... 차라리 만년 2등이지만 CPU와 GPU를 모두 생산하는 AMD가 주가까지 고려하면 더 매력적여 보입니다.
또 애플, 테슬라 등 기술력 있고 현금 흐름이 좋은 회사들이 자체 칩 개발을 하고 생산해서 자사 제품에 장착하는 것을 보면 펩리스 회사들의 미래의 경쟁이 심해진다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현재 주가로는 매수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관심 종목으로 넣어 놓고 주가가 더 내려와준다면 다시 고려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커질 것은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 주린이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매수 결정은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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