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무한 매수법을 새로 시작한 이후부터 계속 이슈가 있는 거 같습니다. 1~6주 차에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이슈가 있었다면, 이번 7~8주 차의 이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러시아가 전쟁을 할까 말까 간 잡다가 경제적인 이권을 챙기고 끝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이번 주는 전쟁이 이미 일어나는 것처럼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 멈춰!
전쟁 이슈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러시아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회원국들의 동진을 막기 위해서 우크라이나 진영 중 친러 세력이 우세한 돈바스라는 지방을 이용했습니다. 이쪽 지방의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우크라이나에서 독립시켜 방파제로 만들고, 군사를 배치하면서 옛 소련의 영토를 찾아가려는 야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독립을 승인한 우크라이나 지역에 미국인의 투자와 무역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경제 제재를 명령했다고 합니다. 바이든 입장에서는 이제 러시아와 정상회담해서 전쟁을 마무리하고 외교적인 능력을 세계에 보여주려고 했는데, 약속까지 다 잡고 뒤통수를 친 푸틴에게 분노가 있을 법 합니다.
- 전쟁 위기에 따른 미국 주식 전망은?
예전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할 때도 전쟁 전까지 주가가 출렁거리다가, 전쟁 선포하고 금방 주가를 회복했다고 합니다. 과거 상황을 대입해 보면, 미국이 직접 관여가 되지 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쟁 전 불확실성이 있을 때 주가가 하락하다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선반영으로 주가는 떨어지지 않고,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와 같은 현상은 유럽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던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저술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라는 책에서 '페따꼼쁠리(기정사실화)'라고 소개가 됩니다. 대중의 심리가 지배하는 주식시장에서는 익히 알려진 호재와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정작 현실화되면 반대로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길게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결론은 이번도 역시 이삭줍기 타임이라는 것입니다. TQQQ를 주어봅시다. 맨날 줍기만 하는 것 같지만... 농사에 시간이 오래 걸리 듯 이렇게 모아둔 주식은 언젠가 한 방 터져줄 것입니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말입니다.
- 무한매수 현황(22.2.22.)
| 종목 | 평단가 | 보유수량 | 수익률 |
| TQQQ(나스닥 3배 ETF) | 64.47 | 62 | -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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