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떼돌이입니다. 저는 10주 가까이 무한매수법을 TQQQ(나스닥 3배 레버리지)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까지 진행한 결과 30~40분할로 나눠놨던 금액이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처음에는 30분할로 하다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아서 40분할로 함) 그리고 수익률은 10%에 도달하지 못하고 실패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실패했을 경우 어떻게 하는지 찾아보겠습니다.
무한매수법 소진 후 대응법
솔직히 무한매수법을 하면서 40분할 했기 때문에 금액이 소진될 경우가 올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소진 후 대응법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하지만 금리 인상 이슈, 러시아 이슈,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 등 예상치 못한 게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역시 주식시장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제 소진 후 대응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응법은 분할 손절 후 재매수입니다. 소진 후 다음날부터 하루에 40회차 중 1/4개 수인 10회 치를 LOC(장마감가거래) 매도로 손절 후 30회부터 다시 1회 매수 시작한 것으로 간주하여 평단을 낮춥니다. (인터넷 카페에서 무한매수법을 만든 라오어님의 게시글을 참고하여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600만 원을 매수로 무한매수법을 시작했기 때문에 1/4인 10회 치는 150만원입니다. 그래서 150만 원 정도의 수량을 매도한 후 다시 그 다음날부터는 30회차로 재시작한다고 생각하고 15만 원씩 10회차를 또 사서 평단을 낮추는 것입니다.
존버보다는 일정 부분의 손실을 감수하는 방법인 거 같습니다. 이 방법이 좋은 거 같은 게 미국 주식은 어차피 250만 원 이상 수익을 낼 경우, 그 금액에 대해서 22% 정도 양도세를 내야합니다. 단타인 무한매수법을 굳이 존버하기 보다는 손실 실현을 해서 추후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세금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무한매수 현황(22.3.12.)
종목 | 평단가 | 보유수량 | 수익률 |
TQQQ(나스닥 3배 ETF) | 61.1 | 80 | -30.74% |
소진 후 대응법을 적용하면 46만 원 정도 손해를 보고, 다시 시작해야 될 거 같습니다... 얼른 미국 주식이 반등하기를 빌며 다음 주부터는 30회차로 돌아가서 다시 스타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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