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본능>은 '부동산 스터디'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하며 좋은 뷰를 보여주며 많은 팬을 확보한 필명 '우석'님의 책입니다.
책에서는 인간이 왜 재테크에 실패하는지를 인간 본능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지금처럼 저축하고 돈을 버는 시기는 인류 전체 기간으로 볼 때 아주 미비하다. 오히려 원시인이 었던 시기가 훨씬 많이 차지합니다.
때문에 인간은 본능을 따를 경우 재산을 축적하기 보다는, 생존하기 위한 장치가 발동합니다.
본능을 그대로 따른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9가지 원시 본능의 오류를 소개해 준다. 이 본능을 거슬러서 부의 본능을 깨워봅시다!!
9가지를 모두 서술하기는 그렇고,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를 선별하여 기록해 두고자 합니다.
혹시 괜찮아보인다면 구매해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첫번째 : 무리 본능의 오류 -
원시인때는 큰 사냥감을 잡기 위해 무리 짓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현대시대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특히 재테크에서는 뉴스가 발표되고 대중이 몰릴 때는 돈을 벌기 힘든 것은 머리로 알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를 속담 풀이로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를 외관이 그럴듯한데 속이 실속없는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이를 소문나서 입이 많이 몰려들어서 먹을 것이 진짜 없는 것이라고 저자는 해석합니다.
많이 먹으려면 소문나지 않은 잔치집을 찾아라!
- 두번째 : 영토 본능의 오류 -
원시시대에는 자기의 영토를 벗어나는 것은 큰 모험이며 목숨을 위협받는 행위였습니다. 다른 부족을 만나거나 하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지금 우리들도 한번 정착한 곳에서는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부동산 재테크 관련하여 생각해봅시다. 서울지역 집 값이 미친듯이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반면 지방은 오르기는 하나 서울만큼 극적으로 오르지는 않습니다. 또한 떨어지는 경우 서울(물론 강남 등 비싼 지역...)은 조금 떨어지만 지방은 확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지방에서 일을 하거나 계속해서 지방에 거주해오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은 영토 본능에서 벗어나는 것에 있습니다. 낯설고 어렵지만 본능을 거슬러 투자(매매)는 서울에 하고 지방에서는 전세로 사는 것입니다.
또 영토 본능은 주식과도 연관을 지을수 있습니다. 한국이 편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만 투자를 하는 것 역시 영토 본능의 오류입니다. 10년간 미국 나스닥과 코스피를 비교해봅시다. 미국 나스닥은 약 2,300에서 현재 13,525로 약 6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약 2,000에서 3,066으로 약 1.5배 상승했습니다.
물론 과거일 뿐입니다. 미래는 어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만, 단순한 수치로는 미국이 훨씬 먹을 것이 많아보이는데 단지 해외라는 이유로 주저하기는 너무 아깝습니다.
- 세번째 : 근시안적 본능의 오류 -
원시시대에는 수렵과 채집으로 하루벌어 하루 먹는, 하루하루 앞만 보며 살아가는 환경이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수명도 짧았기 때문에 재산 축적보다는 하루 행복한게 더 유리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재테크적 관점에서는 멀리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워런버핏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얼마나 근시안적인가. 그래서 내가 돈을 번다.'
한달, 혹은 1년 이내 단기적으로 부자가 되려고 욕심을 내지 말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빚을 내고, 정보와 루머에 따라 투자할 경우 쪽박이 결과이며, 우량한 기업을 장기간 보유하면 마음도 편하고 수익률도 높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오른 주식의 특징
1. 유상증자가 없다
2. 시장점유율이 1위로 독점적 지위를 가진다.
이런 기업을 골라 장기적으로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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