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그릇 구경 및 길거리 구경을 하다가 우연히 멕시코 음식점인 ‘와하카’를 보게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멕시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먹은 멕시코 음식 중 가장 현지 맛이라고 했다는 후기가 눈에 띄어서 바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위치
맛 평가
검색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꼭 먹어야한다고 한 치미창가(16,500원)와 타코(7,500원)를 주문했습니다. 치미창가는 튀기는 음식으로 조리에 좀 시간이 걸리니 기다리며 타코를 먹었습니다. (주문 시 비프와 치킨 중 택 1)
주문 시에 음식에 고수를 넣을지 말지 물어보시는 친절함이 있었습니다.(당연히 고수는 빼주세요 ㅎㅎ)
타코는 체인점이나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또띠아 느낌과는 달리 바삭바삭한 식감이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둘이 가서 한 개씩 에피타이져로 즐기면 딱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치미창가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위에 사워소스를 듬뿍 뿌려주는데 소스가 새콤한 맛이 있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음식에 상큼함을 더해줬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나오는 양배추 피클과의 조합도 너무 괜찮았습니다. 치미창가에 맛은 건강하고 향신료가 들어간 멘치카츠 느낌이었습니다.
총평
맛 : ★★★★
분위기 : ★★★
맛은 제대로 된 멕시코 음식이 처음이라 걱정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프로 골라서 먹었는데 다음에는 치킨으로도 먹어보고 싶었고,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는 그냥 평범한 음식점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식기 세팅을 직접 주방 쪽에서 가져와서 해야되는 것이었는데, 식기 정도는 어차피 메뉴판 주러 직원분이 오시는데 그때 겸사겸사 세팅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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