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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일상과 음식

수락산역 맛집 '달인보쌈'

by 양떼돌이 2022. 3. 12.

수락산역과 마들역 사이에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달인보쌈'에 방문했습니다. 보쌈은 배달해서 먹으려고 해도 小로 시켜도 3만 원이 넘어서 부담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달인보쌈에서는 점심시간에 가면 런치 세트가 있어서 소수의 인원이 방문해도 저렴하게 보쌈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치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2170815?c=14143858.8484271,4533045.2549898,15,0,0,0,dh 

 

네이버 지도

달인보쌈

map.naver.com

주차장은 없고... 가게는 지하에 있습니다. 위치는 좀 애매합니다. 마치 2역세권 아파트처럼 마들역과 수락산역 사이에 있어서 어디가 가깝다고 하기 애매한 거리입니다. 양 쪽 역에서 넉넉하게 10분 정도 걸으면 가게가 나옵니다.

 

메뉴와 맛 평가

달인보쌈의 메뉴판입니다. 마늘보쌈과 족발이 메인이고, 점심 시간(11:30 ~ 14:30) 한정으로 런치 세트를 판매합니다.

가게_메뉴

저희는 2명에서 갔고, 막국수도 먹고 싶었으므로 정식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보쌈집에 막국수는 국룰!

주문하면 우거지인지 김치인지 알 수 없는 찜(맛있습니다.), 고추 장아찌, 깻잎, 숙주, 쌈 배추, 된장찌개가 밑반찬으로 제공됩니다. 깻잎과 고추 장아찌가 양념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보쌈은 생각보다 양이 적은 거 같지만 마늘 소스도 듬뿍 올려주시고 고기도 부들부들한 게 맛있었습니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제 보쌈은 뼈가 있는 보쌈만 있었습니다. (뼈를 제거하거 먹기 너무 귀찮은 것이었습니다.)

 

김치는 고추양념과 고소한 양념이 되어 있어 일반적인 보쌈 김치와는 달랐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말랭이(김치?)는 역시 보쌈과 잘 어울렸습니다. 

막국수는 양념이 쎄지도 않고 적절하게 새콤달콤한 맛이었습니다.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 이었습니다.

 

총평

맛 : ★★★☆

분위기 : ★★★ 

가성비 : ★★★★★

 

가게 분위기는 여느 보쌈집과 같은 일반 식당집 같았기 때문에 보통 정도, 그리고 맛은 맛있지만 전부 다 뼈 고기였으므로 마이너스 반개...

 

가격 대비(점심 세트 기준) 보쌈도 먹을 수 있고 막국수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찌개도 꽤 푸짐하게 주셨고 밑반찬도 맛있었기 때문에 가성비는 만점입니다. 수락산 등산 끝나도 몸도 풀 겸 쭉 걸어와서 보쌈 먹으면 좋은 마무리 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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