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 유튜버 자청의 인생 공략집

최근 대표적인 자기계발 유튜버 중 한 명인 자수성가 청년(자청)이 집필한 ‘역행자’라는 책을 읽어 봤습니다.

책 표지

역행자란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 [5퍼센트의 인간]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95%는 순리자로 일반적인 사람 즉, 타고난 운명을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자라고 합니다.
15만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이자, 월 소득 1억을 달성한 자청님이 어떻게 역행자가 되고,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는지 책에서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역행자가 되는 방법 - 역행자의 7단계 모델

책에서는 역행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7단계로 제시합니다.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 자의식 해체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바퀴

자청님의 인생역전 스토리와 함께 7단계에 대해서 각각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설명해주는 것이 책의 주 내용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용어를 보고 어떤건지 딱 해석이 되지 않았던 1단계와 4단계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나머지 단계는 간략하게 1-2줄로 정리)

 

> 1단계 자의식 해체
사람들은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배울 것이 있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좋은 책이 눈 앞에 있어도 악착같이 핑계거리를 찾아서 폄하하거나 피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프로그래밍 된 로봇에 인간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1. 모든 로봇은 지능을 갖도록 설계한다.
2. 모든 로봇은 문제를 만나면 고통을 느끼고, 해결하면 기쁨을 느낀다.
3. 이런 기억들이 쌓여 점차 자아를 갖도록 설계한다.
4. 만약 로봇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난 더 특별해’라고 느끼도록 설계한다.
자아가 붕괴되지 않도록

이런 자의식을 해체하는 것이 경제적 자유로 가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자의식의 해체는 3가지 단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단계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2단계 인정 :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3단계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 2단계 정체성 만들기 : 자기 자신을 틀에 가두지 말고(정체성의 한계), 되고 싶은 행동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환경적으로 그런 사람이 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 3단계 유전자 오작동 :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내려오는 본능(유전자)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손실을 회피하는 유전자, 평판을 두려워하는 유전자 등입니다. 책에서는 이런 유전자 오작동을 이기는 사고방식을 설명합니다.

> 4단계 뇌 자동화
근육 운동에도 방법이 있듯이 뇌에도 생각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뇌 근육을 키우는 것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책을 읽는 것입니다. 저자는 책을 읽는 것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 ‘22전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22전략이란, 2년동안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말합니다. 뇌의 성장을 위해서는 다독, 다작, 다상량(생각)이 중요한데 책과 글쓰기 딱 2가지만하면 된다고 합니다.

22전략을 실행하면서 성장한 뇌 근육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적절한 수를 둬서 성공으로 이끄는 ‘오목 이론’입니다. 오목에서 전혀 다른 수라고 생각되는 곳이라고 생각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연결되어 공격적인 수가 되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눈 앞에 이득을 집착하지 말고 이기기 위해 장기적인 수를 두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들이 모여서 경험이 되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길로 이끌어 준다고 합니다.

> 5단계 역행자의 지식 : 역행자가 되기 위해 자청이 도움이 되었던 지식을 설명해줍니다.
>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4가지 상황을 나눠서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 루트를 설명해줍니다.
>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 - 역행자는 실패를 하고 자의식 방어를 하지 않고, 성장의 기회로 삼아 분석하고 발전하여 새로운 단계로 나아갑니다.

정리 - 꾸준하게 하는 것의 중요함, 조금이라고 하자

이 책을 읽으면서 얻어가는 것은 책을 꾸준히 읽어야 겠다는 생각과 하루에 조금이라도 실행하면 상위 10%의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책에서는 보통 사람의 경우 아무리 가이드를 줘도 그냥 읽고 넘어가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20분이라도 실천한다면 대단한 한걸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걸음이 복리로 쌓여서 성공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을 쓰는 것도 매일 20분 글을 쓰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에 자극을 받아 쓰게 되었습니다. (쓰다보니 1시간은 넘게 쓰는 거 같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22전략’처럼 2년정도 동안 꾸준히 한다면 얼마나 달라질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는 출퇴근 시간동안 전자책으로 관심 분야의 책을 읽고, 집에 오면 글로 정리하는 행동을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도, 역행자를 읽으시고 자극을 받으셔서 같이 실행하면 좋겠습니다. :) 참고로 책은 사기 싫고 한 번정도는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밀리의 서재’에서 역행자를 읽을 수 있으니 이용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