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 관심이 간다.

거리두기가 2주 연장이 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은 더 올라갔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니 다시 컨택트주에 대해서 생각 해보게 된다.

 

◇ 컨택주 중 백화점이 안전해보인다. 

 

요즘 신문기사에는 '보복소비'라는 말이 나온다. 코로나19로 해외에도 나가지 못하고 억눌린 심리가 소비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대부분 명품 구매로 이어진다.

실제로 주말에 백화점을 방문해보면, 명품 매장은 30분 대기는 기본이고 1시간 이상 대기를 걸어놔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면세점 타격으로 백화점이 안좋을거 같지만, 백화점 명품관은 2020년 코로나19(COVID-19) 확산에도 불야성이었다. 오히려 해외쇼핑·면세점 수요를 흡수하면서 백화점 매출의 1/3을 책임질 만큼 몸집이 커졌다고 한다. (출처 : 머니투데이)

news.mt.co.kr/mtview.php?no=2021012910444228210

"못말리는 샤넬, 롤렉스 사랑" 코로나에도 백화점 명품 매출 15.1% 늘었다 - 머니투데이

 

◇ 그 중에서 신세계에 관심이 간다.

 

연말에 신세계라는 브랜드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

회사에서 선물로 상품권을 주는데 어떤 것이 좋은지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여자 비율이 높은 회사인데, 대부분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원했다. (심지어 직장 근처에 롯데백화점이 있는데...)

이마트 등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브랜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세계 및 경쟁회사 비교>

구분	현재 시가총액	19년 영업이익	20년 영업이익(예상)	시총/20년영익
신세계	2조 3천억원	4,678억	901억	25.5
현대백화점	1조 8천억원	2,922억	1454억	12.3
롯데쇼핑	3조	4,279억	2,785억	10.8

현재 영업이익을 놓고 보면 신세계는 다른 경쟁사에 비해 고평가를 받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연결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는 것은 안맞을수도 있다...)

하지만 신세계는 영업이익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었을 때에 비해 너무 떨어진 것이 고평가로 보이게 하는 요인인거 같고, 면세점 매출이 빌빌거리는 대신 백화점 매출 및 리빙 분야도 열심히 성장을 하고 있다고 하니(4분기 매출전망이 좋다...) 

코로나 백신으로 사회가 정상화되어 여행이 가능해지면 면세점 매출까지 정상화되어 19년 영익을 넘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신세계가 아~주 매력이 있는데

 

그리고 이마트가 야구단을 인수 이슈가 있지만, 내수중심의 회사가 야구단을 인수하는 것은

뭐... 홍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다.....제발

주가를 ssg(쓱) 올려주세요

 

결론은 20년 1,2분기 영업이익이 박살나서 신세계가 고평가처럼 보이지만 브랜드 가치를 보고, 영업이익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을 보니 신세계에 관심이 간다.

(역배팅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