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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

[독서]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by 양떼돌이 2024. 3. 25.

 

주기적으로 자기개발서를 읽으면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고 좋은 점이 있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3일씩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쌓이겠지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읽자!

 

오늘은 개그맨이자 작가인 고명환의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라는 책을 읽고 포스팅한다.

책의 내용은 박스에 발췌해서 정리하고 내가 생각을 아래에 메모처럼 작성해보려고 한다.

 

독서를 통해서 성공을 얻은 저자의 책을 보면서 나도 성공하기를... 그럼 스타뜨!

표지


 

 왜 읽어야하는가

우리는 대답의 세상이 아닌 '질문의 세상'을 살아야 한다. 대답의 세상은 끌려가는 세상이고, 질문의 세상은 '내가 끝고 가는 세상'이다. 내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대답보다는 질문을 더 많이 해야하는 이유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책을 읽어라.

책을 읽는 이유는 생각하기 위해서다. 생각은 왜 하는가? 발전하기 위해서다. 책을 읽으면 왜 생각을 하게 되는가? 책이 당신에게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던지는 좋은 질문 한 개가 인생을 바꾼다. 순식간이다. 그 질문을 찾기 위해 책을 읽는다.

 

▶ 질문의 해답을 찾으려면 생각을 해야한다. 새로운 생각을 얻으려면 책을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질문거리가 없더라도 책을 읽으면 끊임없이 질문거리가 떠오른다고 하니 역시 책을 읽으면 질문의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일단 책부터 읽어야겠다. 그리고 발전하기 위한 질문을 품고 다녀야겠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 압축의 힘을 훈련하기 위해서다. 많은 책이 비유와 압축으로 쓰였다. 그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이 각자의 고통과 상황에 맞게 스스로 해석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이렇게 숨은 의미를 깨닫기 시작하면 독서가 즐거워진다. 즐거움과 더불어 엄청난 능력도 얻게 된다. 바로 시간을 압축하는 법을 알게 된다.

 

  나는 남들보다 성과가 느리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게 압축하는 힘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저자는 그런 힘을 책을 읽으면서 키웠다고 하고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도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한다. 아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책을 읽는 것이 습관화되면 나도 성공으로 가는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을 거 같다.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우리가 어떤 일이나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첫번째 원인은 바로 조급함이다. 대한민국 전체가 조급증에 빠져 있다. 기다리지 못한다.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바라본다. 그런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바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느끼는 러너스 하이다.

러너스 하이는 삼십분 이상 달리기를 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이다. 이 쾌감을 경험하면 피로가 사라지면서 새로운 힘이 생긴다. 러너스 하이가 오는 이유는 힘들게 달려온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 과정을 참고 달린 결과 러너스 하이에 도달하는 것이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빨리 읽어봐야 의마가 없다. 독서는 결국 '생각을 하기 위한 것'이다. 그냥 눈만 열심히 움직여서 책 한 권을 다 읽어도 생각하지 않는다면 남는 게 없다.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야 한다

 

  책을 몇 권 읽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는데, 그것보다는 내가 얼마나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질문을 만들어 대답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행동하는 것에 있다. 읽고 생각만 하고 하지 않으면 그냥 생각으로 남기 때문이다.

 

성공을 하려면, 세상을 지배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나를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야 한다. 진정가치 있는 아이디어는 어느 날 툭하고 튀어나온다. 단, 전제가 있다. 반드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창의력은 힘들여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발휘되는 것이다. 휘발유 없는 차에 운전대를 밤새 잡고 있어봐야 차가 출발하지 않는다. 우리 머리에 휘발유를 넣어줘야 한다. 나는 전작에서 "책은 휘발유고 동영상 강의는 엔진오일"이라고 말했다. 책을 읽어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나는 책을 자기계발서나 경제분야만 읽고 있다. 소설이나 에세이는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익숙치 않더라도 몇 권 읽어봐야겠다. 내 머리에도 새로운 반찬이 필요하다.

 

읽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마라. 모든 내용은 내 잠재의식에 쌓이고 있다. 지난 주에 강의를 하는데 20년도 더 전에 읽은 책의 내용과 구절이 툭 튀어나와 나도 깜짝 놀랐다. 이렇게 우리가 읽은 내용은 내 안의 모두 차곡차곡 쌓여 있다. 서두르지 말고 차곡차곡 쌓아가라. 당신의 창의력이 팝콘처럼 튀겨지도록 독서를 통해 생각의 압력을 높여라.

 

블로그를 쓰게 된 것도 사실 책을 읽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서다. 하지만 이게 잘못된 게 아니고, 내 안의 쌓인다고 하니 뭔가 마음이 안심이 된다. 모든 행위는 다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말이다.

 

그래도 읽은 책들은 계속 정리를 해봐야겠다. 정리를 해도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스팅 해놓으면 자주 볼 수 있어서 좋고, 1년에 얼마나 책을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가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는 일이 있다. 긍정 확언이다. 긍정 확언의 과정은 이렇다.
1. 긍정 확언을 한번 할 때마다 나를 스캔하게 된다.
2. 내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고 어떤 능력이 있는지 체크한다.
3. 내가 외친 목표보다 나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4. 부족한 나자신을 인정한다. 열정이 생긴다. 저절로 노력하게 된다.
5. 결국 확언이 이루어진다.

긍정 확언을 외친다고 무조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이해하고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긍정 확언을 외치기만 하면 안된다. 모든 감각을 열고 긍정 확언을 외쳐야 한다. 분명 외치는 목표보다 자신의 능력이 모자랄 것이다. 여기서 판가름이 난다. 어떤 사람은 포기하고 어떤 사람은 일단 도서관에 가서 책부터 읽자 라고 결심한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목표를 좀 더 작게 잡고 자주 성공하라. 긍정 확언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이다.

 

▶ 긍정 확언이라는 것은 종교적인 맹신처럼 무작정 믿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언젠가 한번 속는 셈치고 내 목표를 적어가지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보통은 한번 생각하고 잊어버리는데, 적어서 매일 들여다보니까 그것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뭘 더 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됐다.

 

책에서 저자가 말한 것이 이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매일 목표를 보다보면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기회는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 그런데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놓치게 된다. 여기서 정확한 준비가 바로 내가 말하는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삶을 살자'는 것이고 이걸 위해서는 딱 두 가지만 하면 된다.

아침 긍정 확언과 30분 독서!

 

▶ 저자가 말하는 준비라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아침 긍정 확언도 10분도 안 걸릴 것 같고, 하루 30분 독서정도는 금방 할 수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이 정도 시간이 드는 행위라면 꾸준히 할 수 있을 거 같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성공한 사람들에게 성공한 삶에 대한 얘기를 구체적으로 듣고, 그 삶에 대해 상상해야 이루어진다. 그러지 않고 막연하게 500억 건물주의 삶을 상상하는 것은 실현될 가망이 없는 공상일 뿐이다. 자신의 꿈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공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신은 얼마나 구체적으로 500억 건물주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가? 500억 자산가들이 쓴 책을 읽어 보라

 

▶ 저자는 계속해서 책을 읽으라고 강조하는 데, 영화는 하나의 상상을 스크린에 보여주기 때문에 상상을 제안하지만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한테 맞는 상황에 따라 해석된 '맞춤 상상력'은 결국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줄 것이다. 책과 함께 우리의 생각을 현실로 이뤄지게 도와주는 것이 예술작품이라고도 하는데, 음악이나 그림 역시 책과 마찬가지로 보는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음악 한 곡, 그림 한 점에 작가의 의도를 압축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낙타 단계, 사자 단계, 어린아이 단계

 

저자가 책의 친밀도에 따라 나눠놓은 단계가 있다. 이건 빠르게 정리에서 스킵한다.(굳이 단계를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낙타 단계는 이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도 감을 잡지 못하는 단계이다. 일단 엄선된 추천도서를 읽는 것을 시작으로 하면 된다.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하거나 못 읽겠다면 아직 독서력이 부족한 것이므로 다음으로 넘겨두고 새로운 책을 읽으면 된다.

 

사자 단계는 낙타 단계를 넘어서 이제 추천도서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책을 선정해서 마구 읽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책의 분량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어린아이 단계는 철학적인 단계이다. 책을 읽다가 갑자기 좋은 문장을 만나 한 시간씩 사색에 잠기기도 하는 단계이다. 책의 분량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철학이 생기게 된다.


책을 이제 막 읽기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나눠둔 단계에 따라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책에 낙타 단계에서 읽기 좋은 추천 책들도 정리해두었으니 도움이 될 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준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질문을 통해서 끊임없이 생각해야 발전이 있을 거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읽고 질문하고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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