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급은 그대로인데 집 값은 날라간다
전세로 살고 있는 1년 동안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은 2억 가까이 올랐습니다.
물론 1년 동안 모은돈은 3천정도 됩니다.....
돈이 없어서 집을 못산다는 핑계로 아무생각없이 전세를 살았는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풀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었다면 1달에 150만원 정도 냈었다고 치면 1년에 천8백정도의 이자를 내고, 2억을 벌 수도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예전에 어떤 재테크 책에서 돈은 시간이 갈 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돈을 벌면 가치있는 바꿔 말하면 한정된 자산(땅, 부동산, 주식 등)으로 바꿔 놓으라고 하는 것이 크게 와 닿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서 내집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주변을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창동을 보는데 30년 넘게 된 아파트가 10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는 것보고 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 왜 창동 주공은 급등한 것일까? 아직 덜 올라 보이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
창동의 30년도 넘은 아파트가 급등한 이유가 GTX노선 + 창동 차량기지개발 및 주변 운전학원 부지 개발로 인한 호재 + 재건축 연한이 넘어서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부동산도 주식처럼 앞으로 얼마나 살기가 좋아질 것이며, 일자리가 얼마나 생기고 교통이 편해지는 것인가 라는 기대감으로 값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원래 주식만큼 빠르게 부동산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요즘은 인터넷만 검색하면 바로 정보를 찾을 수 있어서 그런지 바로 반영되는 거 같습니다.
창동보다는 살짝 아쉽지만 주변지로 영향을 받을만하고 출퇴근도 가능한 지역을 찾아보니 그나마 덜 오른곳은 상계 주공이었습니다.
상계주공도 한자리수 단지는(1~9) 많이 올랐습니다.
(상계주공8단지는 이미 재건축이 완료되어 노원 포레나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노원역이랑 가깝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마들역과 가까운 10단지부터는 그나마 영끌로 살수있은 가격대였습니다.
이것도 노원역 근처 상계주공과 키맞추기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재건축 기대감으로 오를 것 같기는 합니다.
- 지금 집을 사는 것은 괜찮을까?
앞으로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는 사실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초장기적으로 볼때는 결국에는 오를 것입니다. 서울땅은 한정적이고 수요는 있을테니까....
재건축 투자를 할때는 용적률이랑 대지지분을 본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으나 용적률은 작을수록 좋다고 하고 200%미만이어야 사업성이 있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대지지분은 클수록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대지지분이 커야 나중에 재건축할때 분담금 덜 낸다고 합니다.
위에 두 사항을 고려해 볼 때 현재 상계주공에서 제일 좋아보이는 곳 단지는 11단지와 14단지입니다. 둘다 용적률이 그나마 낮고 대지지분이 높은 편입니다.
11단지는 초초초역세권이면서 예비안전진단도 통과하여 눈독들이고 있는데 매물이 안나옵니다 ㅠㅠ
요즘 거래가 잘 안된다거니 매물이 없어서 그런가
언제 내집마련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새집에서 살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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