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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 전망, 건설주 + 지주

양떼돌이 2022. 3. 23. 23:03

안녕하세요 양떼돌이입니다. 오늘은 건설주 시리즈 마지막으로 레미안 브랜드로 유명한 삼성물산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삼성물산은 지주사의 역할도 포함되있어서 복잡하기 때문에 21년 10월에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나왔던 리포트를 보면서 정리를 합니다. 21년 10월 주가가 121,500원이었는데 지금은 더 저렴한 112,500원이니 과거보다 더 할인되게 살 찬스인지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목차]

1. 벨류에이션 및 실적 전망

2. 투자포인트

3. 결론

리포트 내용은 검은색으로, 이외 내용은 파란색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벨류에이션 및 실적 전망

삼성물산, 역사적 저평가 국면

삼성물산의 NAV(순자산가치) 할인율이 역사적 고점 수준입니다. 삼성물산은 지주 회사이나, 건설과 상사와 패션 등 사업을 시행하는 사업형 지주회사입니다. 하지만 LG나 CJ처럼 순수지주회사보다 할인율이 더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저평가 상태로 판단되며 평균값인 49.5%할인율로 회귀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지주사할인율

현재 물적분할로 시작된 주주가치 훼손으로 지주사가 인기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주사가 높은 할인율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중 하나가 물적분할 자회사 공모주 청약시 모회사 주주에 신주 인수권을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할인율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실적 전망

매출비중

삼성물산의 사업부문 중 가장 큰 상사 부분은 매출 볼륨은 크지만 마진이 낮은 사업입니다. 그래서 실적 전망을 좌우하는 것은 건설 사업입니다. 투자포인트에서 다루겠지만 건설부분의 호황이 기대되기 때문에 실적 전망도 양호합니다. 또 패션, 리조트, 식자재는 매출비중을 얼마 되지 않으나 코로나19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면 수혜를 볼 사업 부분입니다. 그래서 실적 전망은 맑음입니다.

 

 

2. 투자포인트

아파트 강자의 귀환

삼성물산은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래미안 원베일리)을 수주한 이후로 도시정비시장을 포함한 주택 시장에서 다소 소극적인 기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2020년 삼성물산은 5년만에 정비 시장에 복귀하였고 재건축 및 리모델링 수주를 본격적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5년간 주택사업에 소극적이던 삼성물산의 수주 기조에도 불구하고, 래미안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압도적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브랜드 순위가 3위 이내로 몇 년간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올해 삼성물산의 분양 가이던스는 12,000세대로 역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2007년 14,000세대보다 2천세대 모자라는 수준의 공격적인 물량을 제시했습니다.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및 5대광역시 분양 시장에 다시 뛰어든 것으로 보여집니다.

목표치

삼성물산, peer 건설주와 괴리 축소 기대

투자보다는 실거주의 목적이 강한 리모델링 사업은 정부가 강하게 규제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무방하게 시장 성장성이 확보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 사업부를 따로 신설하여, 해당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주가 수익률을 살펴보면 그 동안 주택 사업을 거의 하지 않은 삼성물산은 현재 대형 건설주와 수익률 괴리가 벌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정책 모멘텀과 건설 섹터의 리레이팅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이에 따른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폭이 기대가 됩니다.

 

3. 결론

삼성물산은 최근동안 인기 없는 섹터의 집합인 느낌입니다. 지주사도 인기가 없었고, 건설주도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지주사이기 때문에 기업을 분석하고 적정가격을 도출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 건설과 의류관련 사업 회사이기는 하나 현재까지는 이렇다할 실적이 나온거 같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성물산은 주가가 상승한다고 해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건설주에 투자하려면 현대건설이나 DL이앤씨 쪽이 좀더 분석하기 쉽고, 주가 탄력을 받기 쉬울 거 같습니다.

 

>>> 현대건설 기업 분석 보기

>>> DL이앤씨 기업 분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