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른스럽게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가?
긴 설연휴 간단하게 주식 유튜브를 보면서 휴식을 취했다.
요즘은 유튜브에서도 설특집으로 다양한 특집들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대표 경제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에서도 영상을 많이 올려줬는데, 그중 한국 가치투자자 중 한분인
VIP자산운용 최준철 대표를 초청한 영상을 보았다.
대학시절 처음으로 주식에 관심을 가졌을 때 처음으로 가치투자라는 개념을 접한 것이 학교 도서관에 있는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최준철 대표가 2002년에 쓴 책)이라는 책을 읽었을 때다. 그때는 어렵게 어렵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세월이 지나 유튜브로 최준철 대표의 강의?를 손 쉽게, 이해하기 쉽게 접할 수 있다니 참 좋다.
영상에서 개인투자자의 형태를 자녀와 비교하여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것이 참 인상 깊어 기록에 남긴다.
풀영상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바란다.
www.youtube.com/watch?v=08kgrMuoUdg
- 자녀와 비교(1) : 공부를 하기 싫은데 성적은 잘받고 싶어요
⇒ 주식은 운이 많이 적용하는 영역이다보니 찍어서 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부모가 바라는 것은 일시적인 성적이 아닌 꾸준한 성적 향상이다 본질적인 실력 향상 우리는 어른스럽게 투자에 다가가고 있는 것인가 생각해 봐야한다.
- 자녀와 비교(2) : 공부를 하기는 하는데 뉴스를 보면서 입시 경향을 공부하고 있어
⇒ 시황 방송은 열심히 듣는데 정작 개별 기업 공부가 안되있어 최종적으로는 과목당 시험을 봐야하는 건데 대학 입시만 보는 것은 열심히 한다고 해도 안될 수 있다. 공부 방향에 대한 문제
- 자녀와 비교(3) : 학원을 다니면서, 수학 선생님이 문제 푸는 것만 보고 직접 풀어보지 않는 것
⇒ 직접 펜들고 풀어보지 않았다면 살짝 비틀어서 나오면 풀어 볼 수가 없다. 공부가 안되 있으면 응용 문제를 풀 수 없다.
⇒ 유튜브를 보면 성공한 투자가들이 개별종목에 대해서 많이 나와서 얘기를 해주는데, 그것은 분석을 한번 해보고 들여다 보라는 것인데, 그것만으로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수학문제를 직접 풀어보지 않는 것과 같은 상황인 것이다. 주식도 대외적 환경, 여러 이슈, 주가 하락 등 여러 상황이 나오는데 공부가 안되있으면 그런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응용문제를 풀 수 없음)
- 자녀와 비교(4) : 쉽게 나온 시험 성적을 가지고 내 진짜 실력이라고 자만한다면
⇒ 쉽게 나온 시험에 안주하면 어렵게 나올때 풀 수 있겠나
⇒ 작년부터 올해까지는 주식시장은 난이도가 낮은 시험이 었다. 시장이 계속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 난이도가 좀 올라갔을 때 멘붕에 빠지지 않으려면 항상 대비를 해놓는 것이 필요하다.(저평가 주식 찾기, 사업 모델 보기, 갈아탈 것이 있는 지 등 미리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