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국내 주식장이 열지 않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안정적인 미국 주식이나 무한매수하려고 했었는데 역시 인생은 생각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급락이 찾아왔습니다. 이유를 찾아보니 요즘 뜨거운 중국 부동산 2위 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 + 연준의 테이퍼링 이슈 때문이었습니다. 대마불사라고 큰 기업은 죽지 않는다는 설이 유력하나 중국 이슈는 국내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거 같으니 투자 자체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
무한매수 현황(21.9.22.)
종목 | 평단가 | 보유수량 | 수익률 |
Soxl | 45.77 | 67주 | -1.22% |
3주차 소감 : 급락이 찾아왔으나, 아직은 괜찮다 오히려 좋다.
3주차에 진행률이 반도 안된 상황에서 급락이 왔습니다. 갑자기 반도체ETF가 7% 떨어졌습니다. 이건 코로나급 일이 터진 것인가 하고 당황했는데, 다시 정신차려보니 3배 레버리지에 투자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적은 돈이지만 아찔한 하락입니다. 수익권이었는데 한방에 손실권으로~~
무한매수는 기계적으로 사야하기 때문에 정신차리고 줍줍했습니다. 이번주는 평단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1회분을 온전하게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진행률이 반도 안되기 때문에 이런 급락 한 번은 오히려 좋았습니다. 물량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같은 느낌… 국내 주식도 이런식으로 분할 매수를 하면 정말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미 풀로 들어가있지만… 다음 기회부터는) 인생역전같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매년 시장만 이겨보자는 목표로 투자한다면 무한 매수도 좋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아직 이 방법으로 돈은 벌어보지 못했지만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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