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전망

안녕하세요 양떼돌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리 인상기에 가장 확실한 수혜주 중 하나인 은행주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분기 역대급 실적을 쏟아내고 있는 은행주 아직 늦지 않았을지 한번 봅시다.

 

 

[목차]

1. 은행주 전망
   가. 긍정적 전망
      - NIM 상승으로 실적 개선
      - 주주환원 강화

   나. 부정적 전망
      - 대손충당금 관련 이슈

2. 결론

 

1. 은행주 전망

 

가. 긍적적 전망

□ NIM 상승으로 실적 개선

NIM이란 Net Interest Margin의 준말로 순이자마진이라는 뜻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은행’이 돈을 싸게 빌려서, 반대로 ‘고객’에게는 비싸게 빌려준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IM이 올랐다는 말은 은행의 실적이 개선 됐다는 말과 동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은행의 대출 규제로 인한 대출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NIM의 상승으로 실적은 견조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선제 대응을 펼쳐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NIM의 개선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주주환원 강화

은행주 회복을 위한 관건은 주주환원이 될 전망이다.

(...)

특히, 작년 메리츠화재의 주가 리레이팅은 이러한 시장 투자자들의 수요를 증명한 대표적 사례로 판단된다.

 

자사주 매입에 따른 메리츠화재의 주가 변화

고배당주의 경우 연배당을 할 경우 배당락일 기점 단기 유입이 많아지고 배당지급 후 큰 폭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반면 분기배당을 주로하는 미국을 보면 배당락에 대한 영향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3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에서는 주주환원을 위한 정책으로 분기배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 메리츠화재처럼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소각하는 주주친화적인 자세를 보여줘서 주가를 부양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 부정적 전망

□ 대손충당금 관련 이슈

대손충당금은 은행 실적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손충당금은 대출자산에 부실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일정 금액 쌓아두는 금액입니다. 은행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사업이 수익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정부의 은행 자산건전성을 위한 대손충당금 확보 압박은 은행 실적 및 주가를 누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이 다가오면서, 코로나 지원대출 등으로 부풀려진 대출실적으로 금감원에서는 은행 안정성을 위해 대손충당금을 확보할 것을요구하고 있어, 수익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2. 결론

미국의 은행주와 비교했을 때, 국내 은행주의 가격은 저평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분	기업명	PER	PBR
국내	KB금융	5.84배	0.51배
	신한지주	5.60배	0.48배
	하나금융지주	4.15배	0.42배
미국	JP모건	9.56배	1.34배
	뱅크오브아메리카	10.86배	1.16배

 

그래서 배당률에서도 큰 차이가 있어 국내 은행주는 고배당주로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대손충당금 확보와 배당 자제 등 정부의 정책에 쉽게 휘둘리는 경우를 작년에 많이 봐서 선 듯 손이 나가지 않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시기에 은행만큼 확실한 주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한 거기도 합니다.

 

현재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와 분기배당을 하려고 시도중인 kb금융지주, 우리은행 등 대형 은행주가 주주친화적으로 변화하려고 하면서 안정적인 배당주로서는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지방은행 주식이 은행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에 '대형 은행주 + 지방 은행주' 조합으로 해서 etf식으로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뭐가 어떻게 오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한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쓰고, kb은행에는 대출을 받고 있으니 두 은행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지방은행은 배당이 7%대로 높은 BNK금융지주(부울경쪽 은행)를 한번 알아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포스팅을 작성.....)